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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그룹 뜨거운감자로 다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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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6-04-04 15:03 조회41,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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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C가 로커 본연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모던록 그룹 \'뜨거운 감자\'가 오랜 만에 신보로 팬들 앞에 다시 섰다.

수작앨범 \'New Turn\'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3집 앨범.

그룹 \'뜨거운 감자\'는 김C를 비롯, 신중현의 음악을 연주했던 일본밴드 \'곱창전골\' 출신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뮤지컬 아티스트이자 김경호, 강산에 등의 세션으로 활동해온 고범준, 원더버드 출신의 드러머 손경호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

방송에서 보여온 김C의 코믹한 모습과는 달리 그룹 \'뜨거운 감자\'는 인디 밴드 시절 명반으로 손꼽히는 1집 앨범과 방송가에 첫 노크를 한 2집을 통해 실험적인 음악성과 록 그룹 특유의 고뇌, 시니컬한 메시지가 담긴 노래들로 평론가들과 매니아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연기하다

김C와 뜨거운 감자가 만들어 낸 이 음반은 연기다
그래 세상의 삶은 모두 연기다.
우리는 삶 속에서 주연으로 때로는 조연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풀어간다
일년 내내, 365개의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 우리의 이야기다.

연기쓰다

생각하며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이다.
그러나 사유가 없는 하루는 공허하다
이 음악이 뭔가 다르다면, 사유하며 하루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맞고, 틀리고, 이해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그것은 다음문제다.

연기 날리다

그 다음은 날린다.
싹 비워버린다.
비움으로써 채우겠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은 아니다.
다만 답답했던 것, 묵혀두었던 것 이젠 날려버리려는 것이다.


[\'뜨거운 감자\' 3집 보도자료에서 발췌]

타이틀곡 \'봄바람 따라간 여인\'은 최근 멤버 김C의 지인이 겪은 이혼을 모티브로 쓰여진 곡으로 재즈적인 코드라인이 묘한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룹 \'뜨거운 감자\'가 보여준 실험정신은 3집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일본 기타의 거장 \'하찌\'의 연주가 돋보이는 인트로 곡 \'Today Is\', 인트로의 첼로와 독특한 드럼 비트가 흡인력을 주는 \'강변북로를 걷는 여자\', 벨벳 언더그라운드 풍의 사운드를 재현해낸 \'청춘\' 등은 암울하면서도 자유로운 이들의 창작세계는 여전히 거침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록 부문에서 이렇다 할 신곡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뜨거운 감자, 김경호, 롤러코스터 등 주목되는 신곡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뜨거운 감자\'의 타이틀곡 \'봄 바람 따라간 여인\'은 4월 3일 현재 차트코리아에서 집계하는 가요 종합차트의 일일 차트 4위에 랭크되며 인기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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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차트코리아 가요종합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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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뜨거운 감자\'. 왼쪽부터 고범준, 김C, 손경호, 하세가와


[멤버 프로필]

김C

‘나이키운동화’ 신고 ‘오렌지주스’ 마시면서 자랐다는 것을 보면 어찌되었든,
유복하게 자랐다는 점은 분명하다.
일찌감치 운동을 시작하여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선수로 뛰었다.
불현듯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동네에 있던 기타학원에 레슨을 받으러 갔지만 여자 수강생들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강사가 싫어, 가요 책 놓고 독학했다.
운동밖에 몰랐는데 운동을 포기하니 다소 막막한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삶은 막막하지만 꿈은 이미 다 커서 잡스러운 고생들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강산에, 윤도현 등 일찌감치 (뮤지션으로) 자리 잡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좀 부러웠을 만도 한데 일체 그런 생각 가져본 적도 없다는 말은 좀 믿기지 않는다.
어쨌든 이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순전히 본인의 노력으로, 밴드 ‘뜨거운감자’를 결성하고 1집을 만들었다. 이후 윤,강 등이 소속된 다음기획과 함께 ‘아이러니’가 있는 2집 앨범 ‘New turn\'을 발매했다. 이때부터 각종 CF 섭외가 들어오고 다시 옛날의 유복함을 좀 회복하게 되었다.
2006년 3월 뜨거운감자 3집 年記를 발표하게 되었다
일산에서 딸 우주와 색시와 함께 살고 있다.

Guitar : 하세가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씨의 음악을 연주했던 일본밴드 “곱창전골”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
한국의 대표적인 클럽밴드인 ‘황신혜밴드’, ‘허벅지밴드’, ‘위퍼’, ‘델리스파이스’세션활동을 하고 황보령2집을 프로듀싱 하였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DJ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의 음악이 더 이상 먼 나라의 음악이 아닌 지금, 양국 음악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유창하게 구사하는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양국간에서 걸어온 뮤지션의 길은 앞으로 본인 스스로에게도, 그를 원하는 곳에도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Bass : 고범준

94년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졸업.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명성황후”등 뮤지컬 음악 등에 참여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오랫동안 김경호의 세션으로 활동했다.
또한, 현재 뜨거운감자의 멤버(베이스)이자 강산에 세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DRUM : 손경호

97년엔 보스턴 버클리 음대 퍼포먼스
학사 취득 후 귀국, ‘옛날 사람’ 등의 곡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그룹 원더버드로 활동을 했다. 2000년도에 들어서서 창작 현대 무용 공연 연주, 영화음악 제작 연주에 참여 하는 등 연주자로 활동 하면서 경희대, 백석대, 우송 정보대 음악과에 출강. 2004년 뜨거운 감자를 만나 현재 ‘뜨거운 감자’의 드러머로서 활동하며, 그룹’버튼’과 명지대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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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소개]


1.Today Is
- 사랑에 빠지는 순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지만 사랑이 다시 찾아오면 역시... 일본 기타의 거장 ‘하찌’의 특별연주가 들어있는 트랙

2. 봄바람 따라 간 여인
Jazz적인 코드라인을 쓴 곡 기존의 곡들에서 느 낄 수 없는 묘한 분위기의 곡.
아는 형이 봄에 이혼을 해서……

3. 강변북로를 걷는 여자
- 감자의 음악에서는 듣기 힘든 피아노가 전체를 이끌어 가는 곡 intro의 첼로가 인상적이며 드럼의 비트 또한 아주 유니크 한 리듬. 실제로 강변북로에서 걸어가는 여자를 보고 만든 곡. 베이시스트 고범준의 작곡자 데뷔 작

4. 좌절금지
- 앨범 내에서 좀 튀는 분위기 펑크스타일의 곡. 일본산 펑크 보이 ‘하세가와’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곡 다이나믹한 연주가 돋 보이는 곡

5. 101호 111호
- 역시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나비스튜디오에서 8트랙 원테이크 녹음으로 진행된 곡. 그래서일까 현장감이 가장 느껴지는 곡

6. 청춘
- 어느 순간 우린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미래의 계획 따위는 남의 얘기로만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 우린 이 곡을 만들었다. 70년대 뉴욕의 벨벳언더그라운드 사운드를 만들어낸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7. 구름
- 역시 베이시스트 고범준의 감각이 보이는 곡. 후반부 ‘하세가와’ 의 기타가 잘 표현된 음악

8. Perfect Loser
새로운 작곡 콤비 C&KO의 작품 3박자 리듬이 돋보이는 곡 감성적인 베이스 라인의 곡.
(난 언제 내가 Loser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9. Question
감자음악의 대명사가 되 버린 암울함.

10. 미안해
고범준이 우주(김C 딸)에게 주는 선물. intro에 우주의 실제 울음 소리삽입. 어쿠스틱 기타
아르페지오가 예쁜 곡

11. 각설탕
‘하세가와’의 다양한 기타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곡 역시 감자다운 스타일의 곡

12. 내가 날아간 자리
- 앨범마다 항상 한 곡씩은 실험적인 느낌을 담아내려 고한 작업의 곡 라틴스타일의 멜로디라인 복고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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