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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엽의 '검정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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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16-05-27 16:10 조회25,3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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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서 인기

 

이애란의 ‘백세 인생’처럼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히트곡이 또 등장했다. 

한동엽이 지난 2010년 발표한 곡 ‘검정 고무신’(이충재 김병걸 작사 이충재 작곡)이 바로 문제의 곡으로 최근 <차트코리아 주간 성인가요 TOP 100>에서 정상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백세 인생’이 유튜브 동영상을 실어 나른 카카오톡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반면에 ‘검정 고무신’은 다른 가수들의 잇단 디스코 메들리 취입을 거쳐 히트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다를 뿐 두 곡 모두 팬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가사

 

두 곡 모두 쉽고 친숙한 멜로디와 남다른 내용의 가사로 단번에 팬들을 사로잡은 공통점도 있다. 

단, ‘검정 고무신’은 한국 성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향수를 일깨우는 가사로 팬들을 사로잡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어머님 따라 고무신 사러 가면/멍멍개가 해를 쫓던 날/길가에 민들레 머리 풀어 흔들면/내 마음도 따라 나간다/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애가 타던 우리 어머니/꿈에서 깨어보니 아무도 없구나/세월만 휭휭/검정 고무신 우리 어머니….” 이 곡을 만든 작곡가 이충재는 지난 2008년 어느 비오는 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잠깐 잠들었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을 꿨다고 한다. 

 

어린 시절 검정 고무신을 신고 고생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가 싶었는데 꿈에서 깨어나고 말았다. 

 

그는 얼결에 어머니의 그 모습을 가사로 쓰면서 눈물을 쏟았다. 

경남 거제도 출신의 한동엽은 ‘거제도 사랑’ ‘느낌표 물음표’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을 녹음하며 편곡을 맡은 작곡가 이충재를 처음 만나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이충재가 거제도에서 멀지 않은 하동 출신이어서 쉽게 가까워졌다. 

신곡을 준비하던 한동엽은 곧 ‘검정 고무신’에 매료되고 말았다. 

마치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 모습을 그린 곡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작곡가와 가수 모두 일찍 어머니를 여읜 공통점이 두 사람을 의기투합하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 

 

한동엽은 이 노래의 2절 시작 부분 “보리쌀 한 말 이고 장에 가면/사오려나 검정 고무신/밤이면 밤마다 머리맡에 두고/고이 포개서 잠이 들었네”라는 대목까지 보곤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 노래를 다른 가수에게 주지 말고 자신이 취입하게 해달라며 작곡가에게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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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낙향해 휴식 취하며 건강 회복 


이 노래가 수록된 음반이 출반된 것은 2010년 2월. ‘검정 고무신’에 대한 방송가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한동엽은 작은 검정 고무신 2천 켤레를 특별 제작해 방송사들과 노래교실, 이벤트 등 각종 행사에 출연할 때마다 관계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선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노래의 인기가 높아지고 쉴 새 없는 방송 출연이 이어지며 한동엽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다.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신이 곧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빠지곤 했다. 병원을 찾으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라고 했다. 

 

‘검정 고무신’의 인기가 높아지고 이 노래를 디스코 메들리로 부르겠다는 다른 가수들의 요청이 쇄도했지만 한동엽은 2013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말았다. 

고향 거제도로 내려가 마음을 비우고 휴식을 취한 것. 2년 동안 가벼운 등산과 낚시 등을 즐기다 보니 심신이 가벼워지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자연스레 사라졌다. 

 

2년 만에 건강을 회복한 한동엽은 지난 해 가을부터 가요계 복귀를 준비했다. 그 사이에 가수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지만 ‘검정 고무신’을 좋아하는 팬들은 계속 늘어났다. 

자신이 부른 곡이 계속 방송에서 소개되는가 하면 이 노래를 디스코 메들리로 취입하는 가수들이 늘어났고 리메이크하는 가수들도 생기는 등 ‘검정 고무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만한 요인들이 자꾸 생겨난 것. 

 

2016년이 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한 한동엽은 “제가 돌아왔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라디오 방송국들을 위주로 찾아다니며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방송국뿐만 아니라 노래교실에서도 환영해주시니 즐겁게 노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각종 스케줄 표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곤 했지만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다니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는 설명이다. “위는 쳐다보지도 마라. 땅만 보고 다녀야 한다”는 한 선배가수의 조언처럼 그는 마음을 비우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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