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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곡 실린 앨범 빌보드 차트 4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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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9-11 11:17 조회4,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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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음반사 공략 밤에는 흑인클럽 탐색


박진영(32.사진) 만큼 대중에게 욕을 많이 먹은 가수도 없을 것이다. 야한 옷을 입고 나온다, 섹스를 게임이라고 말했다, 미국 음악을 짜깁기한다는 등…. 그런데 이번엔 정말 칭찬받을 일을 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팝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작곡가 방시혁과 공동 작곡한 \'더 러브 유 니드(The Love You Need)\'가 미국의 래퍼 메이스(27)의 새 앨범에 수록됐다.

앨범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했다. 야구로 치면 메이저 리그에 입성한 셈이다. 메이스는 21세에 화려하게 데뷔했다가 이듬해 돌연 은퇴하고 종교인(목사)으로 변신했다. 그러다 5년 만에 음악계로 돌아와 화제가 됐다.

박진영이 빌보드 진출을 꾀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9년 미국에 갔지만 너무 높은 차별의 벽만 보고 돌아왔어요. 마치 흑인이 우리 나라에 와서 국악을 하겠다는 거랑 마찬가지였죠.

그러다 몇 년 전엔 재닛 잭슨.마야 등에게 곡을 파는 데까지는 성공했어요. 하지만 결국 앨범에 실리지 않는 아픈 경험도 있었죠.\"

한국에 돌아와 비.노을 등 후배를 키우는 일에 주력했다. 그런데 다시 몸이 근질거렸다.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서 가요차트 1위를 차지한 게 23곡이더군요. 이게 종착역인가, 뭔가 더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 음악을 짜깁기한다며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 가서 1등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는 오기도 발동했죠.\"

미국에 정착한 건 지난해 10월.

\"낮에는 음반사에 샘플을 돌리고 저녁에는 작곡했어요. 밤에는 클럽에 가서 흑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뭔지 파악했어요. 한국에 있는 방시혁과는 인터넷으로 음악 파일을 주고 받으며 작업했죠.\"

음반사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3월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소속된 음반사 관계자가 \"음악을 한 번 들어보자\"고 말했다.

\"갑자기 왜 듣고 싶어졌을까, 지금도 이해가 안되요. 제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 하늘이 정해주나봐요. 스미스가 곡을 하나 녹음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J Y Park이라는 제 이름이 알려졌죠. 그 뒤엔 모든 게 쉬워졌어요.\"

MTV뮤직 비디오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받은 가수 아웃캐스트(Outcast),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셔(Usher)의 프로듀서 릴 존 등이 잇따라 그에게 곡을 부탁했다.

\"디주안(DeJuan.20)이라는 미국 가수를 키우고 있어요. 3년 안에 그를 빌보드 차트에 올리는 게 마지막 목표예요. 그리고 나면 더 이상 일에만 매달리지 않기로 가족.친구들과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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