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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공량, 가수로 데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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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 작성일22-07-15 11:41 조회14,0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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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공량, 가수로 데뷔하다

남자의 순정 그린 트로트 쌓인 정

시인으로 활동해온 출판인이 가수로 데뷔했다. 복고적인 분위기의 트로트 쌓인 정’(김양화 작사/배상태 작곡)으로 데뷔한 정공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배호의 명곡 울고 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공원등을 만든 원로 작곡가 배상태 선생이 작곡한 쌓인 정은 떠나버린 사랑에 우는 남자의 순정을 그린 곡. 정공량은 중저음의 구수하면서도 중후한 창법으로 노래했다.

 

계간 문예종합지 <시선>의 발행인이기도 한 정공량 시인은 중학생 시절 인근에서 열린 콩쿨 대회에 나가 입상하며 주전자를 상품으로 받은 후 바람이 들어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후 고복수 남인수 배호 등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들이 부른 히트곡 200개 이상의 가사를 외우기도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가수가 되겠다며 1972년 배상태 선생의 작곡 사무실을 찾아가 오디션을 받기도 했다. 자신을 찾아온 18세 아이의 노래를 들어본 배상태 선생은 가수가 될 만한 그릇이라면서 취입을 위해 노래를 가르칠 테니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오라고 했다.

 

귀가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하면서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아버지가 허락하실 리 없었다. 아버지는 그런 걸 하면 절대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50년 만에 이룬 중학생 시절 가수의 꿈

공부도 제법 하는 편이었는데 가수의 꿈이 깨어지자 공부가 시들해졌다. 유행가 가사 비슷한 시나 쓰다가 고교 입학시험에서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 일류학교 아니면 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고교 진학을 포기했다가 22세 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했다.

 

그해 8월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예비고사도 치를 겨를도 없이 9월 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27세 때 강남대 국문과에 입학했다. 공부를 열심히 해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을 마쳤다.

 

대학교수가 되겠다면서 단국대 대학원에 응시해 합격했는데 학자금을 대지 못해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다. 대학 3학년 때인 1983년 한국문협 기관지인 월간 <문학>이 주최한 신인 응모에 나가 어느 가을날 1, 2’로 당선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대학 졸업 후 선배의 소개로 출판사에 취직을 했지만 대표의 경영방침에 맞지 않아 퇴사하고 평화시장에서 의류와 가방을 취급하는 도매업을 시작했다. 가게 몇 개를 갖고 있던 글 쓰는 분의 배려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배우고 돈도 꽤 벌었다.

 

1990년대 초 광명시에서 논술학원을 경영하면서 광명문인협회와 한국예총 광명시 지부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광명문협 3, 4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1년 출판사를 차려 2003년 봄 계간지 <시선>을 창간해 통권 78호를 발행했다. 신나게 노는 기분으로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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